(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다가오는 강원 원주공항 동계 제주 항공편 운항일정이 하계기간과 같이 오전·오후 시간대로 편성된다. 다만 탑승시간은 조정된다.
18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공항 제주 항공편 운항 일정 중 동계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다.
이 가운데 원주공항에 취항한 진에어의 동계 항공기 운항 일정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으로 확정, 동계기간 원주∼제주 노선이 하계와 같이 오전·오후 시간대로 운영되며 시간만 달라진다.
오는 27일부터 원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종전 오전 11시 10분, 오후 5시 20분에서 각각 오전 10시 55분, 오후 4시 55분으로 변경된다.
제주에서 원주공항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은 종전 오전 9시 5분, 오후 3시 20분에서 각각 오전 8시 50분, 오후 2시 30분으로 바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항 활성화는 지역 경제를 좌우하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내년 수립하는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공항 여객청사 이전을 포함한 시설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 등의 방안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시민과 함께 관심을 갖고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공항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원주공항 운항 편수는 784편, 탑승객 수는 11만 3000여 명이다. 시는 하반기까지 추산하면 올해 탑승객 수가 지난해 기록인 20만 5000여 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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