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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책이있는풍경' 문예지 창간 출판기념·북콘서트

뉴스1

입력 2024.10.21 09:47

수정 2024.10.21 09:47

고창 ‘책이있는풍경(촌장 박영진)’ 문예지 창간 기념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 심덕섭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2024.10.21/뉴스1
고창 ‘책이있는풍경(촌장 박영진)’ 문예지 창간 기념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 심덕섭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2024.10.21/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 ‘책이있는풍경(촌장 박영진)’이 문예지 창간을 기념해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책이있는풍경’은 고창군 신림면에서 박영진 문학평론가가 운영하는 사립작은도서관이다.

2013년부터 매년 북콘서트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긴 시간동안 ‘책풍’은 3만 5000여권의 책으로 둘러싸인 특별한 공간에서 지친 이들에게 쉼과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책이있는풍경' 종합문예지 창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일 ‘책풍에서, 글꽃이 오롯하게 피어나다’를 주제로 저자사인회, 북토크 및 축하공연, 회원의 밤 행사 등이 이어졌다.



이날 하재일 시인. 이성아 소설가 등이 참여한 북토크에서는 저서 ‘모과는 달다’, ‘유대인극장’에 대한 감상평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임현진 소프라노와 정경량 목원대 교수를 초청해 아름다운 목소리와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축하공연 시간을 가졌다. ‘책풍’의 회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밤’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박영진 촌장은 “책으로 둘러싸인 '책풍'에서 앞으로도 지친 이들이들에게 쉼과 추억과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깊어져 가는 가을에 이번 북콘서트가 국화향기와 함께 문학의 향기를 고창 군민과 전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책이있는풍경’이 앞으로도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서서 군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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