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23일 국회에서 '김장재료 수급 안정방안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지속적인 고온으로 채소 생육이 부진해 김장 재료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며 "수급안정대책 조기 수립과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현장 수급상황 점검 및 대책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민·당·정은 우선 김장 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부 비축 및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보다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농수산물 할인지원예산을 통해 최대 40~50% 이르는 농수산물 할인 혜택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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