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수현이 '한류스타'다운 활약을 펼쳤다.
김수현은 지난 1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 투어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서울 팬미팅을 피날레로 약 4개월간 총 7개 도시에서 진행된 아시아 투어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2024년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와 2011년 첫 주연작 '드림하이' OST 'Dreaming'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활짝 연 김수현은 아시아 투어 비하인드 토크부터 직접 밝히는 '눈물의 여왕' 뒷이야기까지 풍성한 주제로 센스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팬들과 함께한 퀴즈와 게임, 10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 팬 미팅에 오직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까지 준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김수현은 이번 팬 미팅에서 무려 15곡의 노래를 선보이며 ‘팬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2024년 마지막 아시아 투어인 만큼, 팬들도 김수현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보여 감동으로 물들였다. '대한민국은 김수현 보유국', '10년 받고, 50년 더 지켜볼게' 등 팬들의 메시지에 결국 눈물을 보인 김수현은 곧바로 "사랑합니다"라고 화답했고, 앙코르 무대로 직접 가창한 '눈물의 여왕' OST '청혼'에 이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그대 한 사람'을 선물해 벅찬 감동을 안겼다.
아시아 투어로 글로벌 팬들과 함께 2024년을 가득 채운 김수현은 차기작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넉오프' 소식을 전하고 2025년에도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수현은 극 중 짝퉁 세계의 제왕 김성준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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