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젤렌스키 "윤 대통령과 북한군 러 파병 논의…전쟁 국제화됐다"(상보)

뉴스1

입력 2024.10.29 19:13

수정 2024.10.29 19:35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논의했다고 로이터 및 AFP통신,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북한군의 개입에 대해 논의했다. 결론은 단 하나뿐이다. 이 전쟁은 국제화되어 두 국가의 국경을 넘어섰다"고 썼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북한군 3000명이 전투지역 인근 러시아 훈련장으로 이동했고 이들이 1만2000명 정도로 증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새로운 자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는 정보 및 전문 지식의 교환을 강화하고, 긴장 고조에 대응하기 위한 행동 전략과 대응 대책 목록을 개발하기 위해 최고위층을 포함한 모든 수준에서 접촉을 강화하고, 공동 파트너를 협력에 참여시키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의 틀 내에서 우크라이나와 한국은 곧 대표단을 교환하여 행동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양자 안보 협정 체결을 규정한 주요 7개국(G7) 빌뉴스 선언에 한국을 초대했다고 전했다.
G7 빌뉴스 선언은 지난해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유럽연합(EU)이 G7과 함께 승인한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 선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