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벌거벗은 세계사'가 4개의 나라로 구성된 영국의 복잡한 역사를 조명한다.
2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경북대학교 사학과 윤영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윤 교수는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영국사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펼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그는 영국을 이루는 4개 나라의 갈등과 통합의 역사를 파헤친다.
윤 교수는 "영국은 4개 나라가 따로 또 같이, 보기 드문 연합국가 형태로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수도, 언어, 의회, 법이 각각 존재하는 것은 물론 1국가 1팀 출전이 원칙인 월드컵에도 따로 출전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긴다.
윤 교수는 영국이 어떻게 4개 나라로 분열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은 무엇인지, 복잡한 역사를 딛고 하나의 왕국으로 통합된 배경은 어떠한지를 자세히 짚는다.
영국에 처음 뿌리를 내린 부족, 이후 영국을 침략한 다양한 민족과 이들에 의해 세워진 나라 등 지금의 영국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여행 메이트로는 잉글랜드에서 온 피터와 스코틀랜드에서 온 로라, 아일랜드에서 온 데이빗이 함께 한다.
이들은 자국의 역사와 독특한 사회문화적 특징을 언급한다.
또한 강연 중간 중간에 "학교에서 배운 적 없는 사실"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