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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실천, 나부터"…덕성여대, 환경보존 캠페인 '플로깅'

뉴스1

입력 2024.10.31 17:50

수정 2024.10.31 17:50

'덕성여대와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 출발에 앞서 북한산을 배경으로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 봉사자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덕성여대 제공)
'덕성여대와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 출발에 앞서 북한산을 배경으로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 봉사자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덕성여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덕성여대는 31일 환경보존 캠페인 플로깅 '덕성여대와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덕성여대 환경보존 캠페인 플로깅에는 학생, 교직원은 물론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전, 오후로 나눠 100명씩 참여했다.

행사 전 전달했던 2~3㎞가량의 3개 코스를 봉사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해 진행했다. 봉사자에게는 생수와 집게, 목장갑, 종량제 봉투 등 청소용품이 지급됐다.


이호림 덕성여대 학생·인재개발처장(바이오공학전공 교수)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플로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서연 씨(약학과 3학년)는 "작은 실천이 모여 많은 것을 변화할 수 있기에 '나'부터 참여했다"며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솔선수범하며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플로깅(Plogging)은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주변을 산책하거나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뜻한다.


덕성여대는 학생들이 봉사 종료 후 안내 채팅창과 개인 SNS에 활동사진을 인증하면 봉사 시간과 비교과 프로그램 마일리지, 활동 점수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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