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8시10분 방송하는 '금쪽같은 내 새끼'에선 초2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애정 넘치는 부부가 스튜디오에 다시 한번 등장한다.
솔루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금쪽이를 보며 엄마는 점점 지쳐간다. 혹시 부모로서 놓친 부분이 없는지 고민스럽다고 털어놓는다.
본격적인 솔루션에 돌입한 금쪽이네는 모여 앉아 모니터링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잘못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놀이터에서 나란히 그네를 타는 금쪽이와 엄마.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 핸드폰을 달라는 엄마의 요구에 돌연 자리를 이탈한 금쪽이는 담을 오르는 등 또다시 충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엄마는 침착하게 멈춤 솔루션을 시도하고, 어느새 진정이 된 금쪽이를 지켜본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지는 일상 영상에서는 눈뜨자마자 캐릭터 카드를 사달라고 조르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엄마의 반응이 없자, 지갑을 챙겨 잠옷 바람으로 밖을 나선다.
이를 저지하려는 엄마와 금쪽이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금쪽이는 사정없이 엄마를 때리는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다. 어쩔 수 없이 엄마는 결국 힘으로 금쪽이를 제압하게 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억압해 놓았던 감정을 요구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며 금쪽이의 행동이 깊은 외로움과 두려움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또한 "이대로 가면 ○○ 중독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도 경고를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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