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무소속으로 대선에 나왔다가 지난 8월 중도 포기하며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케네디는 라이브 스트리밍된 한 행사에서 트럼프가 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하면 자신에게 방대한 공공 보건 포트폴리오를 감독하는 일을 맡기겠다고 말했으며, 자신이 "미국을 건강하게 만드는" 의제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네디는 "내가 생각하기에 (트럼프가 약속한 것의) 핵심은 HHS와 그 하부 기관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 식품의약청(FDA), 미 국립보건원(NIH), 그리고 몇몇 다른 기관인 공공 보건 기관을 통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다시피 USDA도 미국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핵심이다. 왜냐하면 씨앗 오일을 없애야 하고, 농업에서 살충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트럼프는 뉴욕에서 열린 유세에서 11월에 자신이 승리하면 케네디가 음식과 의약품에 대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둘 것이라고 말했다. 케네디는 백신에 반대하는 주도적인 '안티백서' 중 하나다. 그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음모론을 펼치며, 대선 캠페인의 중심 주제인 공중 보건과 농업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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