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의 공식 샴페인 파트너인 페르노리카 그룹의 샴페인 브랜드 '메종 멈 RSRV'가 새 제품인 '블랑 드 누아 2018'을 내년 초 국내 첫 공식 출시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일 서울 도산대로 메종 르 서클에서 '블랑 드 누아 2018'을 국내에 첫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메종 멈 RSRV 그랑 크뤼 '블랑 드 누아 2018'은 최상의 품질을 지향하는 메종 멈 RSRV가 국내 럭셔리 샴페인 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할 신호탄을 알리는 제품"이라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의 공식 샴페인 파트너로 최근 흑백 요리사 등 미식 경험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파인 다이닝과 협업을 통해 RSRV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SRV'는 1827년 설립해 약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샴페인 하우스 메종 멈의 프라이빗 걸렉션이다. '리저브드(reserved)'는 '따로 저장해둔'이라는 의미로 지인이나 중요한 손님에게만 한정적으로 선보이는 메종 멈의 특별한 샴페인 컬렉션이다.
페르노리카는 현재 △페리에 주에 △GH 멈 등 다양한 샴페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RSRV의 경우 현재 국내에 △뀌베 4.5 △블랑 드 블랑 2015 △뀌베 랄루 2013 등이 출시돼 있다. 새로 출시되는 '블랑 드 누아 2018'은 내년 초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국내 미쉐린 레스토랑인 '밍글스' 등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글로벌 샴페인 시장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16% 성장했다. 또 올해의 경우 지난해 대비 10% 성장했고,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6%의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흑백요리사의 흥행으로 한국의 미식 열풍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며 "과거 한국 드라마, 영화, 음악이 K-컬처를 대표했다면 앞으로는 K-미식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RSRV가 미쉐린가이드 공식 파트너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며 "오래된 전통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샴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따.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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