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짠남자' 이준이 담당 작가에게 고백하게 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5일 공개된 MBC '짠남자' 스페셜 선공개 영상에서는 '소금이 군단'이 시청자들 제보로 소비에 대한 고민 상담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는 짠 내 나는 예비 신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사연으로, 박영진을 비롯한 다른 소금이들은 "이게 왜 단점이냐"며 반발했지만, 김종국은 조심스럽게 다른 견해를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바로 원조 '짠남자'인 왕소금 아버지를 둔 아들로서 힘들게 사신 어머니를 떠올린 것. 김종국은 앞서 소개된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때와는 사뭇 다른 의문의 불꽃효자 면모로 두 얼굴을 보여줘 웃음을 더했다.
그리고 오래 쓴 물건을 타인의 시선 때문에 버려야 할지 고민이라는 소금이의 사연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골동품을 감정하는 진품명품 현장으로 탈바꿈됐다.
특히 '짠남자' 본방송은 일상생활 속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샤이 소금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평소 '흥청이‧망청이' 때문에 분노하던 소금이들은 음지에서 활동하는 '샤이 소금이'의 등장에 기립박수로 환영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샤이 소금이'의 등장으로 본 방송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더욱 주목된다.
'짠남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