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민간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가 없음을 검증하는 절차다.
회사측에 따르면 위례과천선은 연장 28.25㎞, 정거장 약 15~17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방식은 혼합형 방식(BTO+BTL)으로 알려져 있다.
위례과천선은 지난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처음 포함됐다.
한편 위례과천선 민간투자사업은 내년 상반기 제3자 제안공고 후 하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착공은 오는 2026년말~2027년으로 예상되며, 예상 공기는 6년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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