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층 대원칸타빌 더 시엘 460가구 분양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원도심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첫 삽을 뜬다
시는 남주8구역 '대원칸타빌 더 시엘'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주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시행을, ㈜대원이 시공을 맡아 2028년 6월까지 상당구 남주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8층 4개동, 47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짓는다.
조합원 세대와 보류지를 제외한 전용면적 74㎡A형 165가구, 74㎡B형 295가구 등 460가구를 분양한다.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285만원이다.
이 일대에서는 지난 1월 고시된 '청주시 남주·남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에 따라 남주 1구역, 남주2구역, 남주8구역, 남주9구역, 남주10구역, 남문로1구역, 남문로3구역 등 7개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일종인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민간 조합이 기존의 가로(街路)를 유지하면서 구역별 2만㎡ 미만으로 노후 주택을 정비하는 방식이다.
시는 구역별 사업을 10만㎡ 내 관리지역으로 묶어 정부의 생활기반시설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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