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심사위원단은 "주인공이 운 좋게 얻은 이식 수술의 기회, 그 바탕에 자리한 타인의 호의와 그로 인해 안게 되는 삶에 대한 부담이나 상처나 미움 등의 감정을 과장이나 반전 없이 끝까지 중심을 놓치지 않고 풀어냈다"며 "어린 시절부터 여러 감정이 켜켜이 쌓이며 얽혀 온 내면을 청소년 시기에 이르러 두 눈으로 응시하는 성장을 보여 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청소년 주인공들이 자신의 문제에 온전히 몰두할 수 있도록 접근하고 그려 냈다"고 덧붙였다.
최현진은 201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으로 등단,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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