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무화과 등 11개 품목 29일까지 농·축협 등서 접수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 "과수작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전남도는 한파, 이상 저온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해 매실, 무화과 등 과수작물 11종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오는 29일까지 지역 농·축협 등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 작물은 매실, 유자, 오디, 복분자, 무화과, 블루베리, 포도, 자두, 복숭아, 오미자 등 11개 품목이다. 올해는 블루베리, 오미자 등이 신규로 추가됐다.
가입 대상은 과수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40%는 전남도와 시·군이 부담해 농가는 10%만 납부하면 된다.
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품목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농업경영을 위한 최소한 안전장치"라며 "농가가 10%만 부담하면 되므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달라"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