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생존왕' 정글팀이 석양 럭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탈락 위기를 모면, 2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예고됐다.
지난 25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에서는 2라운드 세 번째 대결 '석양 럭비'로 세 팀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자 독식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 앞서 첫 번째 대결 '심해 수식 사냥'에서는 군인팀(이승기-강민호-아모띠, 용병 정대세), 두 번째 대결 '보트 레이스'에서는 피지컬팀(추성훈-김동현-박하얀, 용병 박태환)이 각각 승리를 거두며 정글팀(김병만-김동준-정지현, 용병 김민지)의 탈락이 가까워졌다.
이어 세 번째 대결은 제한 시간 3분 동안 두 팀의 수비를 뚫고 공과 수건을 지켜 터치다운을 해야 하는 ‘석양 럭비’로 펼쳐졌다. 첫 번째 공격에 나선 피지컬팀이 7점을 획득하며 두 번째 공격팀 정글팀은 7점 이하시 곧바로 탈락하는 위기에 놓였다.
정글팀은 "김민지가 신의 한 수다"라며 공격의 물꼬를 트고, 수건 쟁취까지 성공한 김민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글팀의 반격 성공으로 세 팀은 모두 깃발 1개씩을 남겨 동률인 상황, 결승 진출을 위한 2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다음 주로 예고돼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TV조선 '생존왕'은 각 분야의 최강자 12인이 모여 거친 정글 속에서 가장 강한 생존능력자를 가리는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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