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해시는 추진 중인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4년 수시 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은 중앙투자심사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시는 지난 7월 처음으로 제3차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으나, 지난 10월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이후 보완된 내용을 반영해 이달 중순 재상정한 결과, 지난 28일 조건부 승인을 통보받았다.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은 김해시 신문동 1434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 부지 매입, 설계, 공사 착공 등 후속 절차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 일정은 2025년 12월 착공, 2027년 말 준공, 2028년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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