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가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전달과 김장 봉사활동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1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함께 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올해도 동참해 지난달 26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산지역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자립 키트와 성장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공사의 후원을 통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달 27일에는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2024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봉사에도 동참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 600만원을 후원하고, 직원 29명이 직접 봉사활동에 나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오는 3일에는 부산진구노인복지관 등 3개 기관이 주최하는 '1만 세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도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김장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축구단 선수 5명을 포함한 직원 26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부산교통공사는 2006년 창립 이래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매년 임직원 급여우수리를 기부해 누적금액 4억4500만원을 지역 난치병 어린이 수술비로 전달했다. 또 1811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26개의 직원 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나눔문화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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