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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시대 필수’ TDF···빈티지 10개 갖춘 한투운용서 골라볼까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1 14:41

수정 2024.12.01 14:41

2080 빈티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
한국투자TDF알아서,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등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내년이면 한국도 65세 이상 인구 비중 20%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여 연금시장에서 타깃데이트펀드(TDF)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다인 10개 빈티지(목표 은퇴연도)를 갖추고 있다.

1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오는 2020부터 2060까지 5년 단위로 9개, 2080까지는 총 10개 빈티지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80은 국내 운용사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초고령화 시대를 준비하기 위래선 무엇보다 은퇴자금 마련이 중요하다.

실제 그 수요 덕에 관련 시장은 10조원 규모로 성장하기도 했다.

한투운용은 운용전략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글로벌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와 협업해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에 이어 2022년에는 자체 운용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도 선보였다.

후자는 한투운용이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공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EMP(ETF 자문 포트폴리오) 유형이다. ETF를 활용해 운용되는 만큼 장기투자에 적합한 저비용 투자를 지향한다. 환노출한 글로벌 주식 및 국내 채권 조합으로 운용되는 게 특징이다.

올해는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을 내놨다. 은퇴 목표 시점을 2080년으로 설정한 TDF로, 2000년대생과 같은 사회초년생에게 적합하다. 증여세 절세를 위한 적립식 투자 방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위험자산 편입비중을 99%까지 높였다.
동시에 변동성 완화 장치로는 ‘금’을 택했다. 금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고, 채권 대비 실질 수익률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은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넘어서는 수익률을 기록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계적인 분산 투자가 아니라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우수 자산군을 선별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