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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회계법인, ‘업계 7위’ 한울회계법인과 '상속·증여' MOU 체결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9 14:10

수정 2024.11.29 14:39

앞서 감사반연합회, 안경회계법인 등과도 협약 체결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왼쪽 5번째), 신성섭 한울회계법인 대표(왼쪽 6번째) 등이 29일 서울 강남구 재정회계법인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정회계법인 제공.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왼쪽 5번째), 신성섭 한울회계법인 대표(왼쪽 6번째) 등이 29일 서울 강남구 재정회계법인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정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상속·증여 전문 재정회계법인이 한울회계법인과 관련 세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재정회계법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 신성섭 한울회계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재정회계법인은 상속·증여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고, 한울회계법인은 업계 7위로서 서울(본점)과 전국 4개 지점에서 공인회계사 35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중견 회계법인이다.

재정회계법인은 부설 한국상속증여연구소를 설립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관련 세무서비스 노하우 전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장인 나 대표는 ‘상속을 지금 준비하라’라는 서적을 매년 개정해 출판하고 있기도 하다.



재정회계법인은 앞서 지난 9월 1500여명의 공인회계사 회원을 두고 있는 한국공인회계사 감사반연합회와 상속증여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전을 대표하는 안경회계법인, 금강회계법인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한울회계법인은 지난 2003년 12월 설립된 이래 회계, 세무, 컨설팅 전 분야에 걸쳐 빠르게 성장하며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신 대표는 “상증세 업무는 역량을 가진 전문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 단계 상향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정회계법인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나 대표는 “지난 20여년 간 쌓아온 상속·증여에 대한 지식을 배타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공인회계사들에게 무상으로 전수함으로써, 국민들이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공인회계사를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