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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민주당의 '채 상병 국정조사' 요구에 "해야겠지요"

뉴스1

입력 2024.11.30 16:35

수정 2024.11.30 16:35

홍준표 대구시장이 9월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추경호 원내대표. 2024.9.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9월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추경호 원내대표. 2024.9.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요구한 '채 상병 국정조사'와 관련해 "국정조사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누리꾼이 올린 "당(국민의힘)에서 채 상병 국정조사를 수용할지 검토 중이다. 민주당이 강행 처리해 특별위원회를 독단적으로 꾸리느니 차라리 수용을 해서 방어를 하고 특검 공세를 약화시키겠다는 계획인 거 같다"는 글에 "국정조사는 해야겠지요"라고 답했다.


앞서 전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제기한 채 상병 국정조사 수용 여부를 원내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국정조사 수용 여부와 관련해 "지금 (당내) 대화를 많이 나누고 있다"며 "주말 중에 고심해 주초에는 (수용 여부를) 말씀드릴 수 있도록 의견을 정리해 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추 원내대표는 다음 주 초 국정조사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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