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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BNK 꺾고 7년 만에 6연승 질주

뉴스1

입력 2024.11.30 20:24

수정 2024.11.30 20:24

25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의 경기, 삼성생명 이해란이 4쿼터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2024.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5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의 경기, 삼성생명 이해란이 4쿼터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2024.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선두 부산 BNK마저 잡고 파죽의 6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3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0-55로 이겼다.

2라운드 5경기를 모두 이긴 삼성생명은 2017년 1월 이후 7년 10개월 만에 6연승을 달렸다. 6승4패가 된 삼성생명은 3위에 자리했다.

반면 BNK는 선두(8승2패)를 유지했지만, 2위 아산 우리은행(7승3패)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삼성생명에선 이해란이 21점, 키아나 스미스가 15점 5리바운드, 배혜윤이 13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BNK에선 김소니아가 12점, 안혜지가 10점을 넣었으나 화력에서 크게 밀렸다.

삼성생명은 전반을 41-3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3쿼터 들어 삼성생명이 격차를 더욱 벌렸다.
스미스, 히라노 미츠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58-37, 20점 차 이상 달아났다.

패배를 직감한 BNK는 4쿼터 초반 이소희를 시작으로 박혜진, 안혜지, 김소니아 등 주전 멤버들을 불러들이며 백기를 들었다.


삼성생명 역시 이해란, 강유림 등 주력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최종적으로 25점 차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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