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대설피해 농가 찾은 송미령 장관 "피해시설 보험료·복구비 신속 지원"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1 16:00

수정 2024.12.01 16:00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오른쪽)이 1일 대설피해를 입은 경기 여주의 참외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농식품부 시설 하우스와 축사 담당 부서에 이상 기후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하라고 지시했다. 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오른쪽)이 1일 대설피해를 입은 경기 여주의 참외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농식품부 시설 하우스와 축사 담당 부서에 이상 기후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하라고 지시했다. 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1일 대설피해를 입은 경기 여주의 참외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농식품부 시설 하우스와 축사 담당 부서에 이상 기후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하라고 지시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1일 대설피해를 입은 경기 여주의 참외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농식품부 시설 하우스와 축사 담당 부서에 이상 기후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하라고 지시했다.


[파이낸셜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월1일 경기 여주에 위치한 시설하우스와 양평군 축산농가를 찾아 이번 대설로 발생한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1월26~28일 전국에 내린 눈으로 인해 경기, 강원, 충청, 전북 지역 등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분야 약 110㏊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눈은 수증기를 머금어 한층 무거워진 습설이 중부지방 중심으로 내린 것이 특징이다. 지역별 피해 상황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피해(시설하우스 약 69㏊, 축사 약 18㏊)가 발생했고 앞으로 피해는 더 늘어날 수 것으로 전망된다.

송 장관은 현장에서 대설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도와 여주시에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농식품부 시설하우스와 축사 담당 부서에 이상 기후로 돌발 기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향후 대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송 장관은 “이번 대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을 복구하여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와 축사시설 신축 시 인허가 간소화, 복구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라며 “피해시설에 대한 손해평가와 피해조사를 통해 보험금 및 복구비를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오른쪽 첫번째)이 1일 대설 피해를 입은 경기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농식품부 시설 하우스와 축사 담당 부서에 이상 기후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하라고 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오른쪽 첫번째)이 1일 대설 피해를 입은 경기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농식품부 시설 하우스와 축사 담당 부서에 이상 기후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하라고 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