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3일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HIMADE) 김치냉장고'를 롯데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가 PB 제품을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 9월 중순 출시한 1~2인 가구 타깃의 150ℓ대 소용량 상품이다. 출시 이후 올해 김치냉장고 시즌인 지난 10~11월 월평균 약 1000대가 판매됐다.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는 주요 제조사 김치냉장고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이력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와 손잡고 만든 국내 생산 제품으로,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은 물론, 서브 냉장·냉동고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갖췄다.
특히, 초정온 냉각기술을 탑재해 내부 온도 편차를 ±0.2도로 제어하며 식품의 신선도 유지 기능을 극대화했다. 김치 보관 모드와 숙성 모드를 각각 3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점도 김치 종류와 입맛에 맞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품 하단부 신선 멀티 보관실을 통해 김치통 이외에 야채, 과일, 곡물 등 다양한 식품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냉동 모드에서는 -7℃부터 -25℃까지 세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주류부터 냉동식품, 어류와 육류 보관까지 최적의 온도로 냉동보관할 수 있다. 김치를 대량으로 보관하지 않는 경우라면 소용량 냉동고로 활용할 수 있다.
옵션과 서비스 또한 큰 장점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제조 반투명김치통(10ℓ) 6개를 포함해, 제품 구매 시 추가 비용 없이 5년간 무상 사후서비스(AS) 보증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상품 구매 시 자세한 설명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가전제품의 특성상 판매하는 상품을 자세하고 쉽게 소개하는 홈쇼핑 채널과의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