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다리미 패밀리' 금새록이 최태준에게 끈질기게 구애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 서용수)에서는 이다림(금새록 분)이 차태웅(최태준 분)에게 대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차태웅을 깨우기 위해 방에 들어간 이다림은 차태웅을 노려봤다. 이미 여러 번 차태웅에게 고백을 거절당했기 때문이다. 이다림은 차태웅을 향해 "내가 왜 싫은지 말해"라고 했고, 차태웅은 "네가 이래서 싫어"라고 딱 잘라 대답했다.
이다림은 "싫은 거 천 가지 이야기해야 포기할 거야, 하루에 한 가지씩 내가 왜 싫은지 찾아도 3년은 걸리거든? 내가 그동안 오빠 못 꼬실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차태웅은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다, 꼬맹아"라고 대답했고, 격분한 이다림은 "나도 알아, 안다고"라고 말하며 베개로 차태웅을 마구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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