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는 지난 11월 30일 부산자유회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뉴질랜드지부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식에 앞서 뉴질랜드지부 손호현 회장 등 임원진 5명은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뉴질랜드 묘역을 참배하고 그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다 전사하신 뉴질랜드 병사들의 희생을 잊지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부산자유회관에서 부산시지부 신한춘 회장과 뉴질랜드지부 손호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신 회장은 “타국에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안보를 위해 노력해준 뉴질랜드지부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 자리를 계기로 두 지부가 서로 소통하며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자유총연맹과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함께 걸어가자”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뉴질랜드 거주 한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한국자유총연맹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두 지부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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