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 투수 황동재(23)와 내야수 이재현(21)이 기량 향상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삼성 구단은 2일 "황동재와 이재현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야구 전문 프로그램 시설인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에 보내기로 했다. 구단 지원 인력 3명이 동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투타 핵심 자원인 황동재와 이재현의 기량 발전을 위해 파견을 결정했다. 두 선수는 한 시즌을 버틸 수 있는 체력 관리 노하우를 얻는 게 가장 큰 과제다.
또한 황동재는 제구력 향상을 위한 훈련 루틴을 정립하고, 이재현은 최적화된 스윙 메커니즘을 장착해야 한다.
황동재와 이재현은 3일 미국으로 출국해 3주간 훈련을 진행하고, 2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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