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 최상이 10대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극본 오상희 / 연출 이현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현경 감독을 비롯해 나영희, 한그루, 최상, 나영희, 지수원, 김혜옥, 최종환, 박리원, 권도형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한그루는 10대 연기에 도전한 데 대해 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교복도 입고 머리도 가발을 쓰고 연기를 했는데 처음엔 부끄럽더라"며 "10대처럼 안 보이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라고 토로했다.
한그루는 닮은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는 83점 정도"라고 말한 뒤 "닮은 부분이라고 하면 부지런하고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려는 친구다, 그런 점에 있어서 닮았다고 생각들었다, 평소 부지런한 스타일이어서 비슷해서 더 끌렸다"면서도 "캐릭터와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훨씬 착하고 희생적이다, 대본을 보고 연기하면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오후 7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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