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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공주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 따내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2 18:15

수정 2024.12.02 18:15

총사업비 632억…이달 착공계획
금호건설은 2일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공주 복합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 약 27.61㎞ 길이의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배관과 공급관리소를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공사는 신규로 건설되는 공주 천연가스발전소와 연계되며, 총 사업비는 632억원이다. 금호건설은 80%의 지분으로 참여해 이달 착공을 시작, 2026년 7월 발전소 시운전에 맞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플랜트 부문에서 꾸준히 실적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에는 2242억원 규모의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올해 플랜트 사업에서만 약 3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앞서 2022년에도 2200억원 규모의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 및 관련 공급시설 공사를 포함한 총 4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약 3600억원의 실적을 쌓았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