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언론 신속 보도…SNS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
중국 네티즌 "제2 이승만" 주장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한국 언론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이날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고 속보로 전했다.
관영 중국중앙(CC) TV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긴급 타전했다.
이어 CCTV는 "한국 국회 출입문에서 야당 보좌진과 경찰이 대치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한국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소식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제2 이승만이 나타났다", "영화 '서울의 봄'이 생각났다", "(서울의 봄 후속작) '서울의 겨울'인가요", "한국에 전쟁이 일어나는 건가요" 등 반응을 내놨다.
윤 대통령은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 선포는 1979년 10월이후 45년 만으로, 1987년 민주화 이후 초유의 사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심야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예산 폭거는 대한민국 국가재정을 농락했다"며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러한 민주당의 입법독재는 예산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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