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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영찬, 팔꿈치 미세골절 등으로 수술 받아…3개월 재활 전망

뉴스1

입력 2024.12.04 13:49

수정 2024.12.04 13:49

18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시 톈무 야구장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5회초 대한민국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4.11.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8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시 톈무 야구장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5회초 대한민국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4.11.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유영찬이 9회초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고 있다. 2024.8.1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유영찬이 9회초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고 있다. 2024.8.1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였던 우완 유영찬(27)이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간단한 수술을 받았다.

예상 재활 기간은 3개월이다.

LG 구단은 4일 "유영찬이 2024 WBSC 프리미어12 일정을 마치고 진행된 구단 메디컬체크 결과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며 "재부상 방치 차원에서 2일 주두골 골극(웃자란 뼈)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LG 구단은 시즌을 마친 뒤 매년 선수단의 메디컬 체크를 진행한다.

유영찬은 지난달 열린 프리미어12 출전으로 인해 동료들에 비해 다소 늦게 메디컬 검진을 받았다.



당시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정밀 검진을 실시했는데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세 골절 치료를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휴식이 필요하다.


LG 구단과 유영찬은 미세 골절을 치료하면서 통증의 원인인 웃자란 뼈를 제거하기로 했다.

한편 유영찬은 올 시즌 LG의 마무리 투수로 정규시즌 62경기에 나와 7승5패 2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대표팀에도 뽑혀 태극마크를 달고 프리미어12에 출전했던 그는 충분한 휴식 후 내년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