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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토양을 위해" 5일 세계 토양의 날 맞아 행사연다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4 14:14

수정 2024.12.04 14:14

"지속가능한 토양을 위해" 5일 세계 토양의 날 맞아 행사연다

[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5일 ‘지속가능한 토양을 위한 측정, 관찰, 관리’를 주제로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기념행사에는 토양 학계, 산업계, 정부 기관 관계자와 어린이·청소년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기념식에서는 토양보전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올해 7월에 열린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우수 참가자 어린이 16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아울러, 생태동화 작가인 권오준 작가가 ‘자연에서 배우는 지혜’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토양·지하수 분야를 주제로 공감 토론회가 열린다.

이 토론회에서는 △토양·지하수 조사 및 정화제도 개선 방안, △지속가능한 토양환경관리를 위한 조사평가제도, △정화토양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 설계 등을 주제로 토양·지하수 산업 및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민관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건강한 토양의 보전은 체계적인 측정과 관리를 기반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토양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에서 토양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