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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애플리케이션, 연금 세액공제 절세 서비스 제공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4 16:21

수정 2024.12.04 16:21

한국투자 앱에서 연금계좌별 절세현황 확인 가능
타 금융회사에서 가입한 연금계좌 절세 현황도
한국투자증권은 4일 MTS '한국투자' 애플리케이션에서 연금 세액공제 절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4일 MTS '한국투자' 애플리케이션에서 연금 세액공제 절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4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한국투자’ 애플리케이션에서 연금계좌별 절세현황을 정리제공하는 ‘세액공제 절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 계좌의 세액공제 금액, 잔여 납입한도 등 절세 현황을 정리해서 제공한다. 개인이 보유한 모든 금융자산의 정보를 한 곳에 불러오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연계할 경우, 다른 금융회사에서 가입한 연금계좌의 절세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납입을 위한 입금도 가능하다.

연말정산이 가까워옴에 따라 연금계좌를 활용한 세액공제 방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

연금계좌 활용 시 총급여액에 따라 납입금액의 13.2% 혹은 16.5%를 환급 받을 수 있으며, 55세 이후 연금 수령시까지 납입금 운용수익에 대한 세금도 이월된다. 단, 55세 이전에 중도해지를 하는 경우에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금액에 대해 16.5%의 기타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납입한도, 세액공제율 등 복잡한 계산 없이도 간편하게 절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연금계좌를 활용한 세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