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외교 최종합격자 6명
합격자 "후배 위한 지원 필요"
간담회에는 박정운 총장, 김춘식 서울캠퍼스 부총장, 이지연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이 함께했다.
박정운 총장은 선발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외교관 배출은 외대의 전통이자 훌륭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현동 주미대사, 윤덕민 전 주일대사 등 외교 무대에서 동문들의 활약이 돋보인다"며 "이번 합격생들이 긍지를 가지고 잘 이어 나가길 바라고 외교부 입부 후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외대생으로서 자부심을 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수석 합격자 김광수 동문을 비롯한 합격생들은 학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공공인재개발원 연구실에서 수험 생활을 보낸 합격자들은 "혼자가 아닌 '함께' 준비해 긴 수험 생활을 견뎌낼 수 있었다"며 국립외교원 시험 연구실을 다방면으로 지원해준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후배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국외대는 지난달 14일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일반외교 최종 합격자 44명 중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국외대는 올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광수 동문이 1255명의 응시자 중에서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