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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 총망라한 ‘인천문화예술 40년사’ 발간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5 10:14

수정 2024.12.05 10:14

인천문화재단, 총론, 예술사, 문화사로 구성된 총 8권 발간
2000년 이후 새롭게 대두된 문화 영역까지 종합적 다뤄
인천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발간한 ‘인천문화예술 40년사’.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발간한 ‘인천문화예술 40년사’. 인천문화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직할시 승격 이후 40년간(1981~2020년)의 인천문화예술 역사를 집대성한 ‘인천문화예술 40년사’(이하 40년사)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40년사는 총 8권으로 예술 분야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 시민문화, 문화다양성 등 2000년대 이후 새롭게 대두된 문화 영역까지 다뤘다.

재단은 지난 2021년 예비 토의를 거쳐 2022년부터 3년간 본격 편찬 과정에 들어가 올해 성과물을 세상에 내놓게 됐다. 50여 명에 이르는 필자와 10여 명에 이르는 감수 및 편집진의 노력으로 6권의 책으로 묶였다. 특별기획으로 편찬된 2권의 별권까지 합하며 거의 100여 명에 가까운 인천의 문화예술인과 전문가들이 이 사업 과정에 참여했다.



40년사는 총 8권으로 총론, 예술사, 문화사로 나눠 6권의 본편과 2권의 특별기획으로 이뤄져 있다. 본편 6권에서는 예술의 주요 장르를 아우르면서 문화의 다양한 분야의 주제들도 한데 묶었다.

문학과 시각예술 전 분야, 공연예술 전 분야와 건축, 문화유산을 비롯해 문화정책, 문화예술교육과 시민문화, 공공문화시설과 축제, 언론, 출판 서점과 도서관, 영화관과 미디어, 문화다양성 등에 이르기까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지역 문화예술의 현장을 실었다.

2권의 특별기획에서는 인천문화예술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12개의 인터뷰와 50개의 장면을 선정해 본편에서 빠진 문화 현장의 이면과 생동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재단은 40년사 후속으로 내년에 사진집과 연표집, 한 권으로 읽는 인천문화예술 40년사도 출간할 예정이다.


40년사는 인천지역 도서관과 문화기관에 배포되고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