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산업안전협회 창립 60주년, 안전의 디지털 전환 선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5 10:35

수정 2024.12.05 10:35

사진 - 대한산업안전협회는 12월 4일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임무송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김덕용 노조위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고용노동부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및 주요 내빈 등의 기념사진 모습.
사진 - 대한산업안전협회는 12월 4일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임무송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김덕용 노조위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고용노동부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및 주요 내빈 등의 기념사진 모습.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안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더 안전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12월 4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렸으며, 협회 임무송 회장을 비롯한 노사 대표와 고용노동부,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1964년 국내 최초의 안전전문기관으로 설립된 이후 60년간 안전관리 지원, 안전교육, 진단, 인증, 화학컨설팅, 건설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산업재해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특히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된 유일한 민간재해예방기관으로서 공공성과 공익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ESG 경영, 신종 위험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NEW KISA’를 선포했다.

이를 통해 국민 생명 보호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안전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EW KISA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혁신,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전정책 혁신을 주요 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산업안전전산관리 플랫폼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시대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임무송 회장은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이 협회의 존재 이유”라며 “산업재해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안전이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