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여성아동범죄 분야 전문성
[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동인은 원지애 전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사법연수원 32기)과 김봉준 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33기)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원지애 변호사는 2008년 대구지검 강력부에 여검사 최초로 발탁된 이래 2019년 전국 청의 마약사건을 총괄 지휘하는 대검찰청 반부강력부 마약과장, 2020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원 변호사는 강력 수사 외에도 서울중앙지검 조사부 부부장, 제주지검 형사3부장 등을 역임하며 기업 형사, 금융, 조세 분야에서도 수사 경험을 쌓았다. 그는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과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을 역임한 뒤 동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봉준 변호사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북부·인천·수원·서울중앙지검에서 4회 연속 여성아동조사부장을 역임하며 여성아동범죄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을 거쳐 2007년 광주지검 목포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김 변호사는 광주·제주·서울북부지검 등에서 일한 뒤 2018년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2019년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1부장을 거쳤다. 김 변호사는 2023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과 서울북부지검 인권보호관을 끝으로 동인에 합류했다.
황윤구 동인 대표변호사는 "두 인재가 각 분야에서 축적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법률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최우선주의 실현을 위해 꾸준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동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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