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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에 도전장...美 샤크뷰티, 뷰티기기로 한국시장 본격 공략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5 17:56

수정 2024.12.05 17:56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레스파스 에트나 내부에 마련된 샤크닌자 신제품 소개 자리. 샤크닌자 제공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레스파스 에트나 내부에 마련된 샤크닌자 신제품 소개 자리. 샤크닌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 프리미엄 생활가전 기업 '샤크닌자(SharkNinja)'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샤크 뷰티(Shark Beauty)'가 신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샤크뷰티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지난달 출시한 신제품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 HD434'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샤크뷰티는 미국 생활가전 기업 샤크닌자의 뷰티 브랜드다. 플렉스타일은 헤어드라이어와 스타일러가 결합된 기기로, 2022년 출시돼 미국에서는 1분에 1대씩 판매될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지난해 처음 국내에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나온 신제품은 성능과 스타일링 툴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샤크뷰티티는 한국시장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 비비안 구 샤크닌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머징 마켓 총괄사장은 "한국은 샤크뷰티의 주요 전략 시장이자 떠오르는 시장"이라며 "제품의 다양한 용도와 기능, 혁신, 프리미엄 디자인을 모두 충족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충족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샤크뷰티는 집에서도 전문가가 연출한 것 같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제품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모발 굵기나 손상도에 따라 온도와 풍속을 조절할 수 있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샤크뷰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 프리미엄 헤어 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난영 나잇 타임 원장 등 헤어 전문가들의 제품 시연도 이뤄졌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