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지점 조사, 복합악취 대부분 '무취'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11개 악취관리지역 80개 지점의 2024년 악취 실태조사 결과 모두 배출허용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악취관리지역이란 악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악취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이 두 개 이상 인접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을 말한다. 이 지역들은 주민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지정·관리되고 대기환경개선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악취 실태조사는 악취관리지역의 복합악취와 지정악취 22개 항목 등 총 23개 악취 유발물질에 대해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새벽, 주간, 야간 3회로 상·하반기에 걸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가 진행한 상·하반기 실태조사 결과 복합악취는 대부분 지역에서 ‘무취’ 수준으로 나타났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악취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기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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