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진심남' 천정명, 온종일 관리 "사슴뼈로 주름까지"

SBS '미운 우리 새끼' 8일 방송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천정명의 남다른 구두 사랑이 공개됐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천정명의 구두장이 공개됐다.

이날 천정명은 수십 켤레의 구두가 진열된 구두장을 열어 몇 켤레를 꺼냈다. 칼각으로 맞춰진 구두의 진열 상태뿐 아니라 구두의 변형을 막는 툴인 슈트리와 각종 구두 전용 도구들이 매장처럼 정렬되어 있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천정명은 꺼낸 구두에 일일이 구두약을 바르고 클렌징 로션으로 정성껏 광을 냈다.

전문가 못지않은 구두 관리 솜씨에 스튜디오의 패널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사슴뼈를 이용해 뼈의 유분으로 구두 주름을 펴고 코팅 효과를 주는 장면에서 남다른 장인정신을 선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하루가 금방 가겠네요"라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