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김일우가 박선영과 등산 데이트에 나선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3회에서는 '6학년 1반' 김일우가 박선영과 등산을 함께하면서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김일우는 '공방 데이트'로 화제를 모았던바, 이날 방송에서는 등산복을 갖춰 입고 서울 남산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설렘을 안긴다.
잠시 후 박선영이 밝은 미소와 함께 등장하고, 김일우는 반갑게 손을 흔든다.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단체로 벌떡 일어서서 "에헤라디야"라고 외치며 어깨춤을 춘다.
김일우 박선영은 드디어 등산길에 오르고, 초입에서 간단히 '몸풀기'를 한다. 이때 김일우는 공방 데이트 중 "허리가 좋지 않다"고 밝혔던 것을 의식한 듯, 윗몸 일으키기까지 거뜬히 해내 건강이 좋다는 것을 어필한다. 직후 두 사람은 등을 맞대고 서로를 들어 올리는 스트레칭 동작을 함께 해 설렘을 더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멘토 군단은 "이런 스킨십 좋다!"며 흐뭇해한다.
핑크빛 기류가 완연한 가운데, 등산길에서 박선영은 김일우의 신발 끈이 풀린 것을 보자 직접 묶어준다. 이에 김일우는 "내가 끈을 묶어주는 게 맞는데 어떻게 이렇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산책을 하다가 할머니의 운동화 끈을 할아버지가 묶어주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결혼해서 산다면 그런 노부부의 모습을 닮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저 때 기분이 묘했다"고 고백한다.
시민들은 다정히 등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잘 어울린다!"며 열띤 응원을 보낸다. 김일우는 곧장 "(우리) 사귀어요!"라고 박력 있게 답한다. 과연 이에 박선영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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