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12/01/202412011202400823_l.jpg)
[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여의도에서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녹색채권발행, 환경정보공개, 녹색기업 등 3개 부문에서 현저한 공적이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녹색채권 발행 부문 우수기업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한국형 녹색채권을 적극 발행해 녹색 신규사업 투자 확대에 힘쓴 기술보증기금, 서울교통공사, 에이치설퍼 등 3곳이 환경부 장관상을, 모던텍과 부산은행 등 2곳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환경정보공개 부문은 환경정보를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공개해 'ESG' 확산에 기여한 BNK금융지주, SK증권, NHN, 제주항공, 중소기업은행 등 5곳이 환경부 장관상을, 인천광역시 서구 시설관리공단과 한국가스공사 등 2곳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각각 받는다.
탄소 감축과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등을 선도한 우수녹색기업 부문에서 대상은 CJ제일제당 인천1공장이 선정됐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에 수상한 우수기업들은 녹색경영과 녹색금융을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 이행을 앞당기기 위한 기업의 녹색투자와 이를 위한 환경정보 공개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확대해 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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