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 농축액, 젤리스틱 등 산양삼 가공품 약 15톤...100만 달러 규모
산림청은 이날 경남 함양 안의면 ㈜함양산양삼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이종상 함양산양삼 대표, 함양군 수출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함양 산양삼의 중국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산양삼 농축액, 젤리스틱 등 산양삼 가공품 약 15톤으로 수출액은 약 100만 달러(한화 14억원)에 이른다.
함양 산양삼은 청정 산림에서 자라 뛰어난 효능과 품질을 자랑하는 함양군의 대표 임산물로, 이미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건강식품에 관심이 큰 중국시장에서 매력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임산물의 가공·포장·유통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수출특화시설 준공식도 함께 열렸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함양 산양삼의 중국 수출은 대한민국 임산물의 국제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고품질 건강식품으로서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수출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