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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보훈문화상, 자생의료재단 등 6개 팀 수상…내일 시상식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9 16:33

수정 2024.12.09 16:33

개인 1000만원, 단체 2000만원 상금 수여
[파이낸셜뉴스]
마당극 ‘해야해야‘는 지난 2007년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서 조선 팔도를 뒤흔들었던 독립만세의 함성을 재연한 역사마당극이며 관객과 배우 모두 하나가 되어 만들어가는 퍼포먼스 작품이다.사진=뉴스1
마당극 ‘해야해야‘는 지난 2007년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서 조선 팔도를 뒤흔들었던 독립만세의 함성을 재연한 역사마당극이며 관객과 배우 모두 하나가 되어 만들어가는 퍼포먼스 작품이다.사진=뉴스1
국가보훈부가 올해 25회째를 맞는 보훈문화상에 자생의료재단 등 6개팀이 선정돼 10일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보훈문화상은 지난해까지 총 126개 팀(개인 27명·단체 99개팀)에게 수여된 바 있다.

올해 수상자는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 자생의료재단, 포스코 1% 나눔재단, KBFD TV·미주한인재단 하와이, 서울특별시, 달성군 등 6개 팀이다.

보훈부는 장관 명의의 상패와 개인 1000만원, 단체 2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은 언론인이자 지역학 연구자로,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와 6·25참전용사들의 활동을 조명·홍보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생존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의료지원, 보훈가족 물품·주거지원 등 사회공헌활동과 독립영웅 콘텐츠 공모전, 6·25참전영웅 사진복원사업 등을 전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20년 국가보훈부와 협약 이후 현재까지 상이 국가유공자와 현직 소방공무원, 군인 등 총 179명에게 로봇 의·수족과 휠체어 등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KBFD TV와 미주한인재단 하와이는 협업하여 하와이 독립운동사 관련 다양한 다큐멘터리 제작, 독립운동사적지 안내표지판 설치, 묘비 탁본 프로젝트 등 미주 한인 이민사와 독립운동 활동의 전승·보전에 기여했다.

△서울특별시는 전국 최초로 청년부상제대군인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신속한 일상 복귀와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독립유공자 의료비와 후손 장학금 지원, 청년부상제대군인 임대주택 지원 등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예우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섰다.


△달성군은 유치곤 장군(공군 준장, 6·25전쟁 참전) 호국공원 조성과 호국 공훈비 건립, 전국 지자체 최초의 '해외 파병용사의 날 기념식' 개최와 함께 보훈가족 감사 한마당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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