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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한국 정치적 도전 헤쳐 나갈 것"..."한반도 방어 집중"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9 17:19

수정 2024.12.09 17:19

[파이낸셜뉴스] 일본을 방문 중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장관이 한국의 최근 정치적 상황과 관련해 "우리와 대한민국의 관계는 철통같다(ironclad)"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9일 일본 도쿄 인근 요코스카의 해군 기지에 정박한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와 같은 직위의 참모들과 합참의장 등 군 고위직들은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파트너와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국내적인 정치적 도전을 헤쳐 나갈 것이라 확신하지만 그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언급하지는 않겠다"면서 "우리의 관계는 굳건하고, 우리는 계속 한반도 방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는 현 상황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에 계속 집중하고 있지만, 여러분이 알다시피 아직 그것(변화)을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