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첫해인 지난 2016년 100만명으로 시작된 SRT 연간 이용객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11월까지 2441만명이 이용하며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평균 이용객도 개통 1년만에 수요 예측치(5만3000명)를 초과했다. 올해는 하루 평균 7만288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SRT는 기존 고속철도보다 10% 가량 저렴한 운임으로 수도권 주민과 지방 간 이동 편의를 높이며 교통비 절감 효과도 가져왔다. 또 7년간 철도시설을 관리하는 국가철도공단에 2조590억원의 선로 사용료를 납부하며 철도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했다.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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