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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한 국악원 예술감독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9 18:48

수정 2024.12.09 18:48

김충한 국악원 예술감독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국립국악원은 김충한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사진)이 '제44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에서 무용 부문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은 1980년 협의회 창립 이후 예술비평 분야의 전문가들이 문화 예술계에 발자취를 남긴 예술가를 지지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식이다.


김 감독은 지난 6월 무용단 정기 공연으로 선보인 '상선약수'의 안무와 연출을 통해 한국 전통춤의 무한한 변주 가능성을 입증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감독은 "'상선약수'는 관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민속무용의 재해석과 현대화에 주력한 작품"이라며 "함께 작업에 임한 안무자를 비롯해 국립국악원 식구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앞으로도 국내외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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