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덕수고 김태형이 4번 타자 이대호를 잡았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덕수고가 자랑하는 투수 김태형이 마운드에 올라 몬스터즈 타자들을 상대했다.
1회 말, 몬스터즈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대선배의 여유로운 등장에 김태형이 한껏 긴장했다. 이대호에게는 최고의 찬스였다.
김태형이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이어 이대호가 헛스윙으로 아쉬워했다. 몬스터즈에서는 선취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때 이대호가 타이밍을 맞췄지만, 아쉽게도 병살 코스였다. 결국 그가 병살타를 치고는 탄식했다.
1회 말 공격이 이렇게 마무리됐다. 이대호가 헛웃음을 지었다. 그는 동료들에게 "공이 안 빠르다. 공이 생각보다 안 왔어"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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