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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0번째 투자 성공...시냅스이미징(주)와 투자협약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0 09:21

수정 2024.12.10 09:21

카메라 모듈외관 검사기 1위 기업 시냅스이미징(주) 본사, R&D시설,공장 수원으로 이전
9일 오후 경기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재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9일 오후 경기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재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딥러닝 AI(인공지능) 활용 광학식 비전검사기 제조사인 시냅스이미징㈜와 민선 8기 10번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냅스이미징㈜은 본사와 R&D(연구&개발) 시설과 공장을 수원으로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시는 본사·연구시설·공장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시냅스이미징㈜은 반도체·디스플레이·PCB(인쇄회로기판)·이차전지 등 첨단 제품 제조를 위한 광학식 검사장비 AI 솔루션을 개발·공급한다.

주 업종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외관 검사시스템이고, 해당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이폰 메인 카메라모듈 검사기를 독점 공급 중이다.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2D/3D/4D 비전·딥러닝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매출액은 2022년 311억원, 2023년 226억원에 이른다.

고성장 첨단산업에서 초격차 AI 기반 신제품을 개발해 3년 이내에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상장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다"며 "기업을 운영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