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경기도의 '2024년도 토지정보 분야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토지정보 분야 시군 종합평가'에선 7개(토지정책, 지적 행정, 부동산 행정, 부동산공정, 공간정보 드론, 주소 정보, 지적 재조사) 분야별 업무 추진 성과를 평가해 최우수 1곳, 분야별 우수 7곳을 선정해 표창한다.
안성시는 도민의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들에게 '경기 안전 전세 프로젝트'를 적극 안내해 동참을 유도하고, 신탁등기 또는 공동담보 물건에 대한 중개시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등 부동산 행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경기도가 전했다.
안성시는 지적 행정 분야에서도 도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자체 공간정보시스템에 지적측량결과도를 등록해 활용함으로써 이중성과를 방지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도는 분야별 우수기관으론 △용인시(토지정책) △안산시(지적 행정) △남양주시(부동산 행정) △고양시(부동산공정) △성남시(공간정보 드론) △의정부시(주소 정보) △평택시(지적 재조사)를 각각 선정했다.
도는 이들 지자체 외에도 토지정보 분야 업무에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을 해준 단체(2곳) 및 민간인(36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양질의 토지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군의 우수한 정책을 발굴 확산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도민의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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